전통문화의 계승 vs 현대화를 두고 경쟁하는 단체 

Logo
리그티비 공지
하이라이트 접속 하단쪽 실시간뉴스&음악&예능 24시간 시청가능 합니다.

전통문화의 계승 vs 현대화를 두고 경쟁하는 단체 
댓글 0 조회   299

작성자 : 갓파
게시글 보기








서초동에 있는 국립국악원
 
전통을 보존하고 연구계승발전하는 것에 초점을 둠. 
 
 
 
 
 
 










장충동에 있는 국립극장. 소속된 전속단체는 
 
국립창극단(판소리 뮤지컬)
국립무용단(전통무용)
국립국악관현악단(국악 오케스트라)
 
장르만 봐도 신구의 조화를 노리는 것을 알 수 있음
 
 
 
 
 
 
두 기관은 지향점이 좀 다른데, 
국립국악원은 전통을 보존하고 고수하는 쪽에 가깝다면 국립극장은 전통문화의 현대화와 실험적 도전을 추구.   
 
처음 기관이 신설될 때부터 주도한 사람들의 성향이 그러했다고 함. 
 
 
 




국립국악원의 창극 춘향가. 복장의 전통성을 살리는 것은 물론 내용과 가사, 음악도 판소리 춘향가에 최대한 맞춤.    
 
 
 
 
 








국립극장 국립창극단의 춘향가. 
 
춘향과 몽룡이 그네를 같이 타며 데이트하는 장면을 넣거나, 파격적인 의상으로 피아노와 국악의 퓨전 반주에 맞추어 사랑가를 부르는 대목이 나옴.   
 
 
 
 
 
 
 




지금 국립국악원과 국립창극단은 모두 ‘보허자’라는 공연을 하고 있는데
 
국립국악원은 궁중음악이되 조선시대 한시를 AI에게 학습시켜 가사를 쓰게 했음 
 
국립창극단의 창극 보허자는 계유정난 27년 후 안평대군과 수양대군의 이야기와 몽유도원도를 기반으로 했음. 
 
 
 
 
 
 
 
 
 



 
 
 
 
 
국립창극단이 셰익스피어의 원작 리어왕을 창극화한 작품 ‘리어‘는 런던에서 작년에 공연했고, 큰 호평을 받아 영국 최고 권위의 연극 시상식 오페라 부문으로 노미네이트 되어 결과를 기다리고 있음. 
 
영국인들은 판소리로 하는 리어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함. 
 
 
 
 
 
 
 
 
 

‘범 내려온다’로 히트한 밴드 이날치의 보컬 안이호는 이런 말을 했음. 

 

흥선대원군, 고종 때 했던 판소리랑 

정조 때 판소리랑 같은 판소리일까요? 아니란 말이죠. 

금 제가 그냥 즐기는 게 21세기의 판소리라고 생각해요. 

갓 쓰고 도포 입고 하는 것도 21세기의 판소리고,

이날치를 이렇게 하는 것도 21세기의 판소리인 거죠.

 

 

 




 

실제로 이 안이호는 전통 판소리도 하고, 이날치밴드에서 퓨전 판소리도 하는 소리꾼임. 

 

이 사람 말대로 옛것도 전통문화고, 지금 시대에 따라 변화된 것도 전통문화가 아닐까? 

 

 

 

 

보존과 현대화, 모두 중요한 과제인듯. 고유의 고추장도 지키면서 붉닭볶음소스도 개발하듯이ㅇㅇ

 

 

 
 
 


갓파님의 최신 글
유머게시판
제목
  • 굿데이 김수현 분량 편집됨
    290 2시간전
  • 가족끼리 약 나눠먹어도 되나요?
    190 2시간전
  • 슬슬 ㅈ될 기미가 보이는 KBO 팬문화
    297 3시간전
  • 햄버거 스테이크 대참사
    104 3시간전
  • 씹덕 게임 모션에 숨겨진 비밀
    237 3시간전
  • 아기들이 환장하는 음식 TOP 4
    165 3시간전
  • 182cm 중2 아들의 키 비밀
    295 3시간전
  • 응급실에서 환자한테 소주 먹인 썰
    247 3시간전
  • 15000원짜리 돈까스제육볶음 대참사
    299 3시간전
  • 속보) 양주에서 육군헬기-드론 충돌로 추락
    137 3시간전
  • 2030세대가 무직백수가 되는 이유
    215 3시간전
  • 8사단 떠나고 상권 개박살나버린 포천 근황
    218 3시간전
  • 대전 지하철 신스킨 근황
    158 3시간전
  • 넥슨 "다크앤다커" 저작권 소송 근황
    211 3시간전
  • 2천원의 기적 ㄷㄷ
    234 4시간전
  • 26살 오빠와 11살 여동생의 카톡 대화
    58 4시간전
  • 마르크스도 예상 못한 자본주의의 모습 
    66 4시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