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교통사고 강아지에 패딩 벗어 덮어준 군인

Logo
리그티비 공지
하이라이트 접속 하단쪽 실시간뉴스&음악&예능 24시간 시청가능 합니다.
Previous Next

한파 속 교통사고 강아지에 패딩 벗어 덮어준 군인
댓글 0 조회   56

작성자 : 관셈보살
게시글 보기

1738982480694584.jpg


교통사고를 당한 강아지에게 패딩을 벗어서 덮어준 군인의 사연이 먹먹함을 더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업무를 보러 나왔다가, 사무실 바로 앞 4차선 도로에서 교통사고 당한 강아지를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임 씨는 다친 강아지를 인도로 데리고 왔다. 그러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찾았다.

 

1738982480841663.jpg


임 씨는 군인이기 때문에 근무지를 이탈할 수 없었다.

그는 “강아지가 추워 보여서 롱패딩을 벗어 체온 유지라도 하게 해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은 한파주의보까지 내린 상황이었지만 임 씨는 3시간 동안 패딩도 없이 강아지 곁을 지켰다.

임 씨는 “강아지가 더 불쌍해서, 춥게 안 느껴졌다”고 말했다.

강아지를 병원에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강아지의 다리는 꺾여있던 상태라 만질 수 없었다고 한다.

임 씨는 동물센터 직원이 도착한 후에야 복귀했다.

임 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강아지는 끝내 숨을 거뒀다.

 

1738982480185727.jpg


이 강아지는 임 씨 근무지 바로 뒷집 할머니가 키우던 반려견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나가던 이웃 이 강아지를 보더니 “최근 주인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보호자도 없이

버려진 거나 다름없어서 이웃들이 밥을 챙겨줬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그는 사고 난 강아지가 아플 텐데, 소리를 안내는 점을 의아해했다.

알고 보니 이 강아지는 편도 수술을 해서 짖지 못하는 상태였다.

임 씨는 “아파도 소리도 못 낸 거 같아서 더 마음이 아프다”며

“할머니를 따라서 조금 급하게 무지개다리를 건너갔다고 생각한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13967



관셈보살님의 최신 글
유머게시판
제목
  • 게임 귀엽게하는 일본 여고생들
    39 02.08
  • 엘든링 초고퀄 실사판 코스프레
    221 02.08
  • E북리더기와 태블릿의 차이
    244 02.08
  • CCTV에 담긴 Chill guy 
    219 02.08
  • S25로 알아보는 잇섭 최근영상 요약 
    96 02.08
  • 당근 2만원짜리 의자 클라스
    232 02.08
  • 닭이 고기로써 사기인 이유
    125 02.08
  • 배달음식 주문할때 해서는 안되는 말
    93 02.08
  • 흔한 요즘 고등학교 졸업 축사
    164 02.08
  • 첫출근하고 충격먹은 간호사
    195 02.08
  • 일본 여고생들이 배운다는 수업
    152 02.08
  • 갤럭시 AI 지우개 근황
    257 02.08
  • 우리에게만 존나 이상한 나라
    197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