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라는건 계속 해야하는걸까요?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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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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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슈포댄서
가비슈포댄서
제조업계통에서 일한지 거의 18년 이상 된 근로자입니다 나이는 41세입니다
중간중간 이직일수를 빼더라도 거의 17년을 쉼없이 일했고 나름 아파트도 본인명의로 구매했고 차도 있고 모든종류의 채무를 해결했고 당장 사용 가능한 삼찟돈도 1억 가까이 모아두었습니다
최근에 재개발 확정으로 집값도 좀 오르고 신축이 완료되면 그냥 분양권을 프리미엄으로 팔아 외각 싼곳에서 여생을 보낼 계획입니다
결혼은 아애 하지 않을것이고 오롯히 본인의 노후만 준비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지금 현 직장에서 거의 8년 이상을 다녔지만 사장이 노환으로 인해 아들에게 직을 물려준 뒤 너무나도 사람을 소모품처럼 취급하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괴롭습니다
이전 사장님은 말 그대로 동료를 구하고 동료로써 사람들을 대했지만 지금은 노동자취급입니다
너 아니면 다른사람 구한다는 마인드가 바로 눈에 보일정도입니다
본인과 같이 입사한 동기 저보다 더 오래 일한 선배님들 전부 나가고 현장에 5년이상 근무자가 저 포함 단2명뿐입니다
선배님들 동기들은 나가면서 다 이렇게 말하고 나갑니다
우리가 알던곳이 아니다
내 한몸 노후까지 책임지기 위해 이렇게 몸도 마음도 갈려나가는대 이게 과연 여기서 이러고 있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쓰다보니 넋두리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릎이아퍼
꼬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