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뭐 잘못한 거 있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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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작성자 :
드가쥬아
드가쥬아
어제 친구를 만나러 갔는데요.
친구네 집이 15층 복도식 아파트에 14층이거든요.
근데 친구네 집에 도착해서 벨을 누르니 대답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바로 집 근처 마트라며 10분만 기다리라네요.
참고로 친구네 집이 엘베 바로 옆 복도 첫 번째 집인데요.
엘베 앞쪽에 의자가 3개 있기에 거기에 앉아 폰을 보며 기다렸거든요.
그러다 어떤 아줌마가 왔는데요.
저는 신경 안 쓰고 그냥 계속 폰을 보면서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1분이 지났을까? 아줌마가 "엘베가 왜 이렇게 안 와?" 하며 혼잣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 엘베 기다리는 거 아닌데...... 친구 기다리고 있어요" 했거든요.
그러자 아줌마가 "그럼 빨리 말해야죠. 괜히 기다렸네~"라며 성질을 내더라고요.
아니, 제가 뭐 잘못한 거 있나요?
엘베 타려고 오면 보통은 엘베가 몇 층에 있나 보잖아요.
그리고 엘베가 이동하는 층수를 한 번쯤은 보고요.
그런데 아줌마는 그것도 안 보고 제가 내려감 버튼을 누른 줄 알고 기다렸나 보더라고요.
어쨌든 잠시 후 짝수층 엘베가 14층에 와서 아줌마가 탔는데요.
문 닫히기 전에 살짝 보니 아줌마가 저를 노려보더군요.
짭~~~ ㅋ
무릎이아퍼
꼬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