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나간 현장조사...... 박하다는 말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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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강승
몇 십년을 도로 현장 전국 곳곳. 가끔 해외까지 현장조사를 다녀봄.......
오랜 만에 현장엘 나가서 교차로 이 곳 저 곳을 확인하던 중....... 잠시 부동산 사무실 앞에 주차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함.
대략 5분에서 10분 정도 대기해야하는 상황이어서, 잠시 내려서 담배하나 피우고 가려는데....
부동산에서 아줌마가 득달같이 나와서........ 거기 주차하시면 안되요....... 하길래...
"어디 안가고 5분 정도 있다가 가겠습니다." 했더니.....
"가계 앞에 주차하시면 안되요.... 얼른 빼세요..."
"5분만 있다 가겠습니다. 그 전이라도 누가 오면 바로 빼드릴게요."
"아 얼른 빼세요...".............
이후 한 대여섯번 메아리 같이 똑같은 멘트가 이어진 후......
담배 하나 피우고 나니 이미 내게 필요한 시간 5분이 지났길래......
가려다가...... 그래도 특정 아파트에 대한 인터뷰가 필요했던지라(그래서 부동산사무실인 그 곳에 세웠기도 하다만..)....., 잠시 들어가서 물으려는 데....
내가 들어감과 동시에 무슨 위협을 느낀건지......... 벌떡 일어나서 구석에 뭔가를 집으러 가길래..
"뭘 좀 여쭙고 갈게요....." 하고, 동네 이것 저것 필요한 현황에 대해 듣고 나서.......
돌아서 나오다가 결국 이넘의 성격 때문에.......... 안해도 될 한마디를 하고야 말았다...
"업무 관련하여..... 이 지역에 대한 현장조사 중인데, 전국 현장 다 돌아다니면서, 주차 때문에 이런 경우는 많았지만... 가장 박하신 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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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박하다는 말이, 그녀의 행동과 얼굴 모두에 대한 말이었다는 걸 모르고 지나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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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아퍼
꼬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