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안 놀자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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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가자가자가자고
10월24일 저녁 6시 정도 강원도 삼척에서 경기도 광주 집으로 가던 중 길이 너무 막혀 천천히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길에 우연찮게 옆을 보니 파란색 버스가 실내 등을 환히 키고 가고 있었습니다.
마침 아저씨? 할아버지? 같은 분이 노래방 키보드로 나훈아를 검색을 하면서 운전기사 옆에 서서 노래를 부르고 있길레 맨처음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그런갑다 하고 버스 옆을 광고 스티커가 눈에 너무띄여 보니
진x성 이라는 트로트 가수 인천 연합 버스 더라구요 강아지 이름이 뭐 백억이였나 백원 이였나
유튜브 도 진백억? 진백원? 암튼 그때 목격한게 제2중부고속도로 진입 하기 20키로 전이였으니
그 전부터 노래 부르면서 왔겠죠
그렇게 한참을 그 버스랑 앞서거니 뒷서거니 가다가 문득 저런거 요새 안되지 않나 하고
112에 전화를 걸어 물어봤습니다.
문의 할게 있다 지금 내 옆 버스에서 사람들이 서서 노래부르면서 가고 있다 이런것도 신고 대상인가?
그렇다 신고 대상이다 지금 현재 위치를 추적해 보겠다
그리고 위치 담당 경찰이 전화 올테니 받아 달라
뭐 알겠다 하고 전화를 끊고 1분도 안되 전화가 왔습니다
버스번호가 보이냐 인천 7x 바 4xx3이다 현재 위치가 어디냐 제2중부 이제 막 올라 탔다
알겠다 바로 쫒아 오겠다
그리곤 백마 터널을 들어와 계속 가는중 버스가 저를 추월해서 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천천히 쫒아 가다 보니 이제는 영일만친구 를 다른 사람이 나와서 선택 하고 부르더라구요
(최백호님 노래건 엊그제 알았습니다)
와중에 경찰분한테는 뒤에서 오는차 앞에서 기다는 차 서로 번갈아 가면서 전화가 와서 전화 받느랴 바빴습니다.
백마터널 지나 중대졸음 쉼터 지나 저는 이제 광주로 빠져야 해서 마지막으로 경찰관님한테 전화를 걸어 저는 이제 빠진다 집에 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본 버스 안에는 아주머니 한분이 신나게 춤을 선보이시고 계신다 허리 어깨 빠지실거 같다 라고 통화를 한뒤 집에 도착했습니다
한 10분뒤 그전에 받았던 경찰관님 한테 전화가 와서 받아 보니 버스를 잡았고 단속을 해봤는데
자기네 들은 노래를 부른적도 없고 단 멀리 행사를 다녀오는 길에 행사 관련해서 이야기를 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본 영일만 친구와 나훈아 노래 그리고 검은색 티에 꼬부랑 머리 하시면서 몸 신나게 흔드신분들은 귀신이였나요??
뭐 영상이야 찍으면 되지만 운전중이였고 저의 회사 차(트럭)에는 네비가 없어 제 핸드폰으로 네비 키고 가느랴 영상을 찍을수고 없고 운전중에는 웬만 하면 핸드폰을 만지지 않는터라
암튼 경찰관 하고 공조를 하는거 같아 뭔가 뿌듯했지만
벌금을 못 물게 해서 기분은 좋지만 않네요
그리고 트롯트 가수 따라 댕기는건 당신네들 맘이겠지만 그로 인해 혹여 사고가 나면 그 책임은 누가 지나요? 이래 저래 트롯트 가수 보기 싫어짐에 +1되는 하루였습니다
아참 그리고 오늘 아침 8:10분 쯤에 올림픽 대로 미라쥬 250 타고 차사이로 막가던 할아버지 또 뒤에 소녀 마냐 살포시 앉아 가던 할머니 정말로 뒈지 십니다. 이왕 가실거 곱게 가십시다
씨부레 차 뒤로 보라색 이 휙 지나 가길레 뭐야 하고 보니 없고 앞에 보니 칼치기 하시면서 가던데
개 깜놀했습니다


무릎이아퍼
꼬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