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장이라도 나이먹은 사람은 안 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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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공룡
옛날부터 왜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나이먹은 사람보다
젊은사람을 선호하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이곳 저곳에서 여러 일을
해보니 알겠더라고요
제가 사장이라도 젊은사람을 선호합니다. 단순히 젊은사람이 더 똑똑하다
이것보다는 성격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많이 나요
인건비,조직적응력,장기적인투자가치,관리의용이성같은여러요소가작용하기때문이죠
1.같은 일을 시켜도 인건비 차이가 날수있습니다
A는 경력 20년에 연봉6,000만원을 요구하고, B는 경력 3년에 연봉 3,500만원을 요구해요. 두 사람의 업무능력과 성과가 비슷하다면 기업은 누구를 선택할까요?
대부분은 B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죠. 같은성과를 더적은 비용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요.
2.기존방식에 익숙한 사람보다 새로운 방식에 적응하는 사람을 선호할수있습니다
예를들어 한 회사가 10년동안 수기로 처리하던 업무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바꾼다고 가정해볼게요
기존방식에 익숙한 직원은 지금까지 해온 방식이 편하고 익숙하기 때문에 새로운시스템을 번거롭게 느낄수 있어요. 반면 새로운환경에 익숙한직원은 별다른 거부감없이 받아들일수도 있죠.
물론 이것은 나이로 결정되는 문제가 아니에요. 나이가 많아도 새로운기술을 빠르게 배우는 사람이있고, 젊어도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죠.
다만 기업이 젊은사람을 선호하는 경우에는 나이 그 자체보다는 새로운방식에 대한 적응력과 변화에 대한 수용성을 기대하기 때문일수있어요
3.기업은 당장의 능력뿐 아니라 앞으로 함께할 기간도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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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경력이 많아 당장 일을 잘하지만, 회사가 기대하는 직무와 맞지 않거나 높은급여를 요구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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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는 아직 부족하지만 배우려는 의지가 있고, 회사가 원하는 방식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요.
기업은 B를 교육해서 앞으로 더 큰 역할을 맡길수 있다고 판단할수도 있어요.
마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죠. 이미 자란나무를 옮겨심는 것이 유리할 때도 있지만, 원하는 방향으로 키우려면 어린나무부터 가꾸는 편이 나을 때도 있다는 거죠.
4.업무능력보다 조직을 운영하기 편한사람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불편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기업은 개인의 업무능력만으로 직원을 평가하지 않아요. 협업방식, 의사소통, 조직내갈등, 지시와 책임의범위도 고려하죠.
예를들어 경력이 많은 직원이 자신의 판단에 확신이 있어 기존업무방식에 자주 이견을 제시한다고 가정해 볼게요. 그 의견이 실제로 옳을수도 있어요. 반면 다른 직원은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회사의 지침에 맞춰 일하는데 익숙할수 있는거죠
관리자입장에서는후자가더관리하기쉽다고느낄수있습니다.
무릎이아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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