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고통을 놀잇감으로”…돈벌이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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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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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마라
가지마라




텔레그램 대화방 운영자가 피해자 지인들로부터 제보받아 올린 개인 정보입니다.
사진과 이름은 물론 집 주소와 출입문 비밀번호까지 버젓이 노출돼 있습니다.


대부분 청소년인 피해자들이 박제된 개인 정보를 내려달라고 하면 운영진은 반성문을 쓰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면서 대화방 운영자의 이름을 쓴 옷을 입고 춤을 추라는 행동까지 강요합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을 조롱거리로 만들뿐입니다.



개인 신상을 털어 박아 놓는 텔레그램 '박제방'은 온라인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을 정도로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습니다.




신상 털기로 놀잇감을 만들어 가입자가 늘면 '박제방' 운영진은 불법 도박 사이트 등을 홍보하는 글을 끊임없이 올립니다.
피해자의 고통을 교묘히 악용해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박제방' 운영진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화방을 없앴다 만들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KBS는 증거 확보를 위해 취재 과정에서 입수한 모든 자료를 울산경찰청에 제출했습니다.

에이티즈
꼬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