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탕한 생활 후회"...유명 개그맨, 빚 파산 후 이혼
댓글
0
조회
117
6시간전


‘아이스맨’으로 유명세를 얻은 개그맨 이덕재가 전 재산을 잃고 파산신청까지 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이덕재는 지난 2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연예계를 떠나 중고차 딜러로 지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불러주는 데도 많고, 돈도 많이 주고 대접도 많이 받았다. 하루 500만~600만원 번 적도 있고 일주일 만에 1500만~2000만원을 번 적도 있다. 영원하진 않았지만 그땐 그랬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호화 생활을 하다 전 재산을 탕진했다. 이덕재는 “시건방이 들어 겸손할 줄 모르고 나 잘난 맛에 방탕한 생활을 했다. 일도 안 하면서 외국에 나가 놀고 먹고 좋은 차를 몰고 다녔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미국에 일등석을 타고 가면 비행깃값만 500만원이 넘었다. 5성급 호텔에서 잤다. 돈이 많아 그런 게 아니라 빚으로 충당한 거다. 결국 모아둔 돈 5억원을 탕진하고 빚 3억원이 생겨 파산신청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커리어에도 문제가 생겼단다. 이덕재는 “해외에 있으니 갑자기 들어올 수 없었다. 하나 둘씩 (출연 제의를) 거부하다 보니 제작진이 더이상 부르지 않더라”라며 “일 안하는 애로 인식된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생활고가 심해지면서 결국 가정까지 잃게 됐다”며 “제가 반백수고, 생활이 어려운데 어떤 사람이 좋아하겠냐. 그걸 2~3년 동안 했다. 그럼 당연히 부부 관계가 어려워지고, 이혼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더불어 “딸이 대학 졸업을 앞뒀는데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애가 나한테 까칠한 것도 다 내 잘못이다. 내가 희생해서 하고 싶은 거 절제하고 가족을 위해 살았으면 화목한 가정을 이루었을 텐데”라며 후회하고 반성했다.
이덕재는 2003~2004년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봉숭아 학당’에서 아이스맨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사업 실패로 파산·이혼했으며, 중고차 딜러로 업종을 변경했다.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