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경제 규모로 중국과 거의 맞먹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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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전
드가쥬아
때는 바야흐로 한-중 수교 이듬해인, '꿈돌이'와 문민 정부로 상징되는 1993년
대한민국은 국가 주도 개발 시대가 저물어가는 동시에 고도성장의 결실을 맛보고 있었고
현대그룹이 자산총액 기준 재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시대였다.
한편, 중국에서는 장쩌민 지도부가 ‘사회주의 시장경제’ 체제의 기본 틀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출처 - World Bank, World Development Indicators, GDP (current US$)>
세계은행 세계개발지표(WDI)의 GDP (current US$)를 보면, 이때 한국의 명목 GDP는 중국의 87.9%에 달해 역대 가장 가까운 수준까지 접근했다.
1960년에는 약 6.6%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변화였다.
당시 한국 인구는 약 4500만 명, 중국은 약 12억 명.
중국 인구는 한국의 약 26배였지만 두 나라의 명목 GDP 총량은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그 결과 한국의 1인당 명목 GDP는 중국의 약 23.5배였다.
그러나 이후 중국의 폭발적인 성장과 1997~98년 IMF 외환위기 등의 영향으로 격차는 벌어졌고, 2026년 IMF 전망치 기준으로 한국의 명목 GDP는 중국의 약 9% 수준이다.
그래도 통일신라보다 작은 영토의 한국이, 원·청에 이어 동아시아 최대급 판도를 지닌 대륙 국가 중국과 명목 GDP 총량에서 이 정도까지 접근했다는 것은 꽤 이례적인 장면이 아닐까
여담으로 이듬해인 1994년 한국은 명목 GDP에서 러시아를 추월했고, 1999년에는 러시아의 약 2.6배까지 커졌다가 2007년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1993년 당시 영크크들의 모습과 함께 끝
무릎이아퍼
꼬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