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의도하지 않았는데 명장면이 된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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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08:22
관셈보살
'거침 없이 하이킥'에서 나문희가 개빡친 목소리로
"호박 고구마!!!!!!"를 외칠 때
평범한 톤으로 진행한 리허설과 다르게
이 땐 갑자기 급발진한 목소리로 외쳤기에
현장에 있던 이순재, 박해미, 정준하는
실제로 정말 놀랐고, 그 표정이 그대로 화면에 담겼다
'그린치'에서 그린치를 연기한 짐 캐리는
각본 상 식탁보를 빼면서 위의 그릇을 다 깨야했는데
근데 촬영 1트만에 그릇을 하나도 떨어뜨리지 않고
깔끔하게 식탁보만 빼게 된다
순간 당황한 짐 캐리는 식탁 위의 그릇을 직접 던져버리는데
이게 의외로 그린치의 캐릭터성과 잘 맞아서 그대로 영화에 실린다
'나홀로 집에'에서 도둑 마브를 연기한 다니엘 스턴 얼굴에
실제 타란튤라를 얼굴 위에 올려놓는 장면이 있는데
문제는 다니엘 스턴은 엄청난 거미 공포증이 있었고
이 장면은 진짜 극도의 공포를 느껴 경기를 일으키는 것
참고로 소리는 끝까지 안 지르고 후시녹음 했는데
왜냐면 거미는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 물 수도 있다고 해서(...)
'나홀로 집에 2'에서 비둘기 아줌마가
모이를 도둑들에게 던져 비둘기가 도둑을 공격하는 장면은
진짜로 모이를 배우들에게 붙여서 쪼아먹게 한 것
문제는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어서
이 두 배우는 생살에 쪼혀서 고통스러워 하는게 그대로 영화에 실렸다
오죽하면 비둘기들이 콧구멍이나 입 속도 쪼었다고...
혼자서 암살자로부터 지키는 마이클 콜레오네에게
그냥 병문안 온 일반인 1인 엔조 아겔로가
졸지에 보디가드 인척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손을 덜덜 떨며 담뱃불도 못붙이는 명연기(?)를 선보이는데
사실 배우가 이 배역이 첫 배역이라 진짜 존나 긴장을 해서
진짜로 손을 벌벌 떠며
각본상 붙여야 하는 담뱃불도 못붙인것(..)
진짜 퇴역 예정이던 기차를 모아두고
진짜로군용 폭탄을 사용해서 폭파시켰는데
문제는 이 사실을 촬영 직전에야
엑스트라, 배우들에게 알려줬고
영화에서는 진짜 살려고 미친듯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더 레슬러'에서 마트에서 일하던 계산원 겸 레슬러를
연기한 미키 루크에게 진상부리던 아줌마는
배우가 아니고촬영 중인 걸 몰랐던 진짜 진상(...)
물론 나중에 개런티 좀 쥐어주고 영화에 삽입
'더 레슬러'의 엔딩에서 미키 루크가 은퇴 경기를 마치고
탈의실에 들어갔을 때 프로 레슬러들이
단체로기립 박수를 쳐주는 것은 대본에 없던 장면인데,
실제로 몰락한 스타인 미키 루크가 50살 넘어서 보여준 연기에
당시 단역을 맡았던 프로 레슬러들이 진심으로 존경의 의미를 담아
대본 좆까고 기립 박수를 쳐준 것
'드래곤 길들이기'에서 투슬리스가 히컵의 손에
처음으로 머리를 갖다대는 장면에서
투슬리스는 손에 닿기 전 잠깐 머뭇거리는데
이는 의도한 게 아닌
애니메이터가 키프레임을 잘못 배치해서 나온 찐빠(...)
근데 감잘알이었던 감독 덕분에, 영화 최고의 명장면이 나온다
활주로 옆에 대기하던 비행기와 부딪혀 폭발하는데
사실 이건 의도가 아닌진짜 사고 나서 비행기가 충돌한 것
엑스트라들도 갑자기 벌어진 사건 때문에
진짜 놀라서 발버둥 치고 전력질주 하는 게
연기가 아니고 진짜 생존을 위한 발버둥이었던(..)
'록키'는 저예산으로 찍어서 그런지
정말 잘 알려진 애드립 장면이 많기로 유명한데
그 중 후반부의 시합은 실베스터 스텔론과 칼 웨더스가
진짜로 15라운드 시합을 풀로 뛴 것
그래서 후반부에 체력이 고갈된 두 배우의 모습은
진짜존나 힘들어서 뒤질라고 하던 것
'몽상가들에서 에바 그린의머리카락에
불이 붙는 장면은 대본에 없던, 실제로 불이 붙은 것
다행히 상대 배우가 빠르게 불을 꺼주며
"괜찮냐?"라고 말하는 건 대본이 아니라 진짜 물어본 것
참고로 이 상황 직후에도 에바 그린은 연기를 계속 이어나갔는데
왜냐면 여기서 못하면 짤릴가봐(...)
연기를 해야했는데
문제는 진짜로 밧줄을 걸고 좁은 발판으로 겨우 버티며
촬영을 이어나가다가
감독이 리얼하지 않다고 다시 찍읍시다 해놓고
줄을 위로 당겨서 진짜로 목이 졸려지게 된다
즉 저 위의 장면은 진짜 목이 졸려지는 표정이 그대로 나온 것
'변호인'에서 곽도원이 임시완을 구타하는 장면이 있는데
연기 중에 실수로 진짜로 싸대기를 후려쳐서
임시완의 안구 일부가 터졌다ㄷㄷ
다행히 실핏줄 정도만 손상이 있었기에
임시완은 몇 주간 선글라스를 끼고 다녔다고 한다
당연히 맞고 아파하는 장면은 정말로 아파서 부르르 떤 거라고
실제 오락실을 대여하고
안쓰는 오락기만 부수기로 합의했는데
배우들이 너무 흥분해서 안쓰는 오락기 말고도
실제 사용 오락기도 죄다 부숴버렸다
쇠파이프로 내리쳐서 그런지 변상값이 좀 많이 나왔다고...
악당을 방심시킨 뒤 역습을 가하는 것이 엔딩인데
문제는 이소룡이 촬영 중에실제로 급사했고
결국 마지막 장면은 정무문의 장면을 활용해서 마무리하는데
여기서 작중에서 죽은척 한 이소룡의 장례식 씬은
실제 이소룡의 장례식 영상을 넣은 것

'스크림'에서 스튜어트가 빌리에게 전화기를 던지는 씬은
빌리가 기대어 있는 책상 위로 던지는 것이었는데
실수로 배우가 빌리 역의 배우 뒤통수로 전화기를 꽂아버렸고
이때NG인 줄 알았던 빌리 역의 배우는
"야 씨발 전화기를 그런다고 머리에 던지냐!"
라고 소리 질렀는데, 이게 그대로 영화에 삽입된다
대원들이 뒹굴며 내려오는데
폭약이 터질 때 생각보다 불꽃이 너무 뜨거워서
원래라면 자연스럽게 자세를 잡아야 하는 것을
눈으로 몸을 식히려고 뒹굴며 내려 온게
그대로 영화에 실렸다
'아저씨'에서 최고의 명대사인
"이거 방탄유리야 개새끼야!!!" 씬은
당시 신인이라서 엄청난 긴장으로 과호흡
+ 원래 폐소공포증이 있던 김희원 배우가
긴장 + 공포로 인해 갈비뼈가 실제로 말려들어가서
진짜 고통과 공포에 떨며 연기를 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영구람보'에서 심형래는 진짜 실총으로 실탄을 사격했다(??)
다행히 건물에 쏴서 건물만 작살 났는데
문제는 이 총을 실제 베트콩 엑스트라에게도 겨눴고
엑스트라들이 혼비백산 하며 겁에 질린 연기는 연기가 아니었다고...
'에이리언 4'에서 시고니 위버는
뒤돌아서 농구 슛을 쏴 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감독도 대충 200 테이크는 찍어야 할 걸 예상하고
마음의 준비를 했다
근데 시고니 위보는첫 촬영, 단 1트만에 성공했다
오른쪽에 나오는 론 펄먼의 반응은 연기가 아니고 진짜 놀란 것
※ 참고로 3주 동안 훈련해서 대충 6번 쏘면 1번은
들어가는 실력으로 발전했는데, 따로 감독한테는 말 안했다고ㅋㅋㅋ

'오징어 게임'의 최고 명대사인 '이러다가 다 죽어!!' 씬에서
배우는 공포에 떨며 단말마를 외치는 명연기를 보여주는데
실제 오영수 배우가 심한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어서
생각보다 침대 세트가 높아, 진짜로 공포에 질린 채 연기를 한 것(...)
얼마나 무서웠으면 허리에 안전장치까지 요구했다고
'왕의 남자'에서 곤장을 맞는 씬이 나오는데
때리는 포졸 역할 엑스트라들이 너무 몰입해서
진짜로 존나 세게 때려서 배우들이
끄아아아악 하면서 실제 괴성을 지르며
고통스러워 한 장면이 그대로 영화에 삽입
참고로 얼마나 세게 때렸으면 곤장 막대기 소품이 부숴졌다고(...)
'이지 라이더'에서 대마초 피우는 장면은
진짜로 배우들이 피면서 연기 한 것
그래서 뿅가 죽는 표정이나 이딴(...) 포즈를 한 것은
대본이 아니라 진짜 대마 빨고 기분 좋아서 애드립 친거..
실제 루이지애나 보안관인데
감독은 일부러 배우들이 범죄자라고 구라핑 쳐서
보안관이 실제 범죄자 대하듯 경멸하며 적개심을 보이는 것이
연기가 아니고 진짜 개빡쳐서 나온 표정이었다는 것
폭행하는 장면은
평소애 조운 크로포트와 사이가
조오오오온나 안좋았던 베티 데이비스가
연기를 가장해서 조운 크로프트를 실제로 줘팬 것
문제는 베티 데이브스를 이 영화에 꽂아 준게 조안 크로포트(...)
'쥬랜더'에서 주연인 벤 스틸러는
"왜 남성 모델이죠?" 라는 대사를 친다
이에 상대 역은 대본대로이유를 설명해주는데
문제는 벤 스틸러가 이 다음 대사를 까먹어서
또 "왜 남성 모델이죠?"라고 같은 대사로 애드립을 친다
이에 상대 역은 어이 없는 표정으로 "아니 아까 이야기 했잖아"라고 하며
NG 처리 했는데, 영화상 벤 스틸러가 개빡통으로 나와서
오히려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영화에 삽입
루스터 역할의 마일스 텔러는 실제로 콕핏에 머리를 박는데
원래라면 NG 장면 처리겠지만
전편에서 캐노피에 뒤통수를 맞아 사망한
아버지인 구스를 떠올리게 하는 오마주가 되지 않을까?
라고 즉석에서 결정하여 그대로 장면으로 쓰이게 된다
배우들은 실제로 전투기 뒷자석에 타서
실제 기동하는 전투기의
엄청난 중력을 받으며 연기를 해야했고
비행기 기동씬에서 배우들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건
연기가 아니고 진짜 G-FORCE에 걸려서 일그러진 것
아이들 앞에서 부모를 살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작중에서 아이들이 우는게 연기가 아니고
진짜 식칼 든 황추생의 모습이 무서워서 운 것
문제는 아이들에게욕설을 하고 싸대기를 때리는 장면도
실제로 폭행을 가한 것이라서
당시 아역배우들은 이 영화 때문에PTSD에 걸려
배우 활동을 그만두었다
당연히 소품인 줄 알았던 주연 토마스 제인은
프로레슬러 출신인 케빈 내쉬의 가슴에 칼을 꽂았는데
문제는 이게 소품이 아니고 진짜 칼이었던 것...
당연히 짤처럼 토마스 제인은 존나 당황했는데
오히려 찔린 케빈 내쉬가 표정도 안변하고 연기를 진행했다
심지어 찔린 부위도 심장 바로 옆 쇄골 부위였는데
케빈 내쉬는 웃으며 농담 치면서 병원으로 갔다고...
90년간 우승을 못하던 보스턴 레드삭스 팬 역할 나오는
주인공이 우승할 날까지 힘내자라는 것이었는데
문제는 이거 촬영하는 날에 하필 보스턴이 90년만에 우승(...)
그래서 현장에서 바로 시나리오를 수정해
실제 보스턴 우승 세러머니 때 내려가 키스 엔딩으로 바뀐다
'대박'에서 숙종 역할의 최민수는
장희빈의 팔을 잡으면서'중전 그만하시오!'
라는 사극톤으로 가는 연기였는데
최민수는 실수로 손이 아닌 머리끄댕이를 잡았고
장희빈 배우가 당황해서대사를 더듬자
"그만해 이제!!"라는 사자후로 명장면을 만든다
"아니, 창씨가 아닌데, 왜 테드 창인거야?"은
사실 신하균의 애드립이었다
그래서 이 때 오정세 배우가 아무 말도 못하고 생각에 잠긴 건
연기가 아니고, 진짜 당황해서 어떻게 하지? 라는 표정
결국 리액션을 못해서 신하균이 다음 대사를 각본대로 맞춰줬다고...
울트라니뽄
꼬발이
























